건물에 바퀴 소굴이 있나봐요.
저도 나름 바퀴 반전문가 ㅎㅎ;

인터넷 서치 여러날 해본 결과 미국바퀴 자충.
계단에서는 날개 없는 일본바퀴인지 먹바퀴인지 사채도 봤어요. 모양이 달랐어요.
이사오기전에 날개달린 바퀴가 절반 밟힌채 살아 있는걸 봤어요. 이사온지 한달도 안됐는데 날개 없는거 8마리 잡았어요. 천장을 옆집과 공유하고 사는 집이에요. 벽장 빼고 모든 틈은 다 막았어요. 벽장엔 크랙도 크고 틈이 엄청 많아요. 벽장에도 바퀴 흔적은 없었어요. 모든곳을 뒤져봐도 바퀴가 떼 지어 산 흔적은 없어요. 싱크대 청소할때도 싱크대 안에 들어가서 똥을 싸 놓지 않았었구요. 실내 테두리 군데군데 똥을 붙여놔요. 최근에는 싱크대 안쪽에 설사똥 같은 거 한방울 싸놨고. 저는 반지하 살때 옆집에 바퀴 득실거려도 우리집은 없을정도로 바퀴에서 서식처를 제공하지 않는 타입이에요. 자충인지 날개없는 바퀴인지 2센치는 되는것같고. 놀랍네요. 그래서 다른집안에사는 바퀴는 못죽여도 건물 안에 바퀴를 모두 유인해서 죽이고 싶어요. 뭐뭐 필요한지 추천해주시면 제가 선택하겠습니다. 건물은 추측상 20년정도 된것같고 우리집만 리모델링했는데 몰딩 틈 안막아서 바퀴가 벽지를 뚫은 흔적도 있어요. 건물은 4 가구가 살고 한가구당 20평 되는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