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층에 위치한 원룸이고, 이사 오자마자 잔류성 살충제를 신발장과 베란다, 배수관 근처에 도포해서 나름 안심하면서 살았는데

오늘 외출하려고 문을 여는 순간 문 틈에 숨어었던건지 아니면 마침 문 앞을 서성거리던건지

이질바퀴 약충 하나가 신발장으로 들어와서 급하게 복도로 쫓아내고 살충제를 뿌려 죽였습니다. 

복도가 오픈되어있는 아파트라 우천시 빗물을 빼기 위한 배수관이 복도에 위치하는데, 아마 그곳을 통해 올라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1. 평소에 한 마리도 보지 못했다가 이번에 처음 약충을 봤는데 외부유입의 가능성이 크다고 봐도 되나요?

2. 아쉽지만 해외 거주중이라 페스트세븐가드는 꿈도 못 꿉니다.. 분명 효과 1개월간 지속된다는 잔류성 살충제를 도포했는데

도포한지 2주째를 앞두고 그곳을 뚫고 나타났습니다. 도포 방식이 잘못되었거나, 혹시 비나 바람 등의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약효가 날아갈 수도 있나요?

문 열때 좀 마음 편히 열고 싶어요ㅠㅠ

3. 위에서 말했듯 복도에 위치한 배수관을 타고 올라온 것 같은데, 배수관 주변에 잔류성 살충제를 도포하면 예방에 도움이 될까요?

아니면 단순하게 마개같은걸 덧씌우는 등의 물리적은 방법이 더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