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에 권연벌레에 잠식 당해서

여기 트랩이랑 바퀴벌레 약? 그런 거 사서 잘 쓰고

서식지는 없었지만 설탕이나 시리얼 같은 것도 다 통에 넣고

심지어 커피가루 같은 것도 통에 넣어놓으면서

아예 사라졌었어요 그리고 3년 동안 단 한 번도 나오지 않았는데요

진짜 말도 안 되게 3년 만에 갑자기 한 마리를 발견했습니다ㅜㅜ

권연벌레를 한 번 호되게 겪어보기도 했고 너무 트라우마가 생겨서

걱정 돼서 질문 남깁니다

1. 밖에서 들어온 걸 수도 있나요? 3년 동안 전혀 나오지 않다가

딱 한 마리 나왔습니다

2. 서식지가 없을 수도 있나요? 진짜 안 찾아본 게 아니라

다 봤어요...심지어 권연벌레가 먹는 게 아닌 곳들 까지 ㅜㅜㅜ

이거는 3년 전에도 그랬어요 서식지가 없어요...

주방만 보고 이런 게 아니라 모든 방과 베란다 물건 하나하나를

다 체크했는데 정말 없어요

혹시 안 보이는 곳에서 번식 한걸까 해서 트랩은 그런 쪽에만

설치 했었는데 오히려 잘 보이는 쪽에 둔 게 더 잡히더라고요!

3. 주변 집에서 권연벌레가 살고 있다면 앞으로

저희 집에도 피해가 올까요? 저희 집에서 권연벌레가

있을 만한 모든 요소를 차단했을 때도 번식을 할까요?

4. 가스불 사이 공간 같은 곳에 라면 부스러기를 조금

흘렸다고 치면 이런 것 때문에도 생겨서 번식이 되나요?

서식지가 정말 없는 것 같아서 굳이 생각해 보자면

저렇게 청소가 불가능한 좁은 틈새에 뭔가를 흘려서

그런건가 궁금합니당